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창녕군은 25일 야생따오기의 위치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따오기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완료,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경남 도내의 각 지자체별로 따오기 모니터링을 위해 선발된 19명의 모니터링단이 원활하게 따오기를 찾아 관찰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시스템 형태로 개발됐다.
재단은 지난 3월 23일부터 2주간 경남도민들을 대상으로 따오기 모니터링단을 모집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따오기 모니터링과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 측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창녕군 관내를 벗어나는 따오기의 모니터링 사각지대 해소와 빠르고 정확하게 따오기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스템(ibis-gref.or.kr)에 접속하여, 따오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위치좌표와 정밀한 위치는 따오기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회원등급에 따라 열람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된다.
따오기의 원활한 야생정착과 함께 야생 따오기 개체군이 점차 확대하는 경향을 나타낼 때는 시스템의 전반적인 열람권한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따오기를 알고 보전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이근선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따오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잘 활용해 따오기의 보전 및 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