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인증땐 상품 획득 기회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걷기 운동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최근 SNS 상에서 인기를 얻은 ‘혼산(혼자 등산하기)’이 부산 대표 관광상품인 갈맷길과 결합했다.
사단법인 걷고싶은부산은 15일부터 ‘갈맷길 혼자걷길 챌린지’를 진행한다. 갈맷길 혼자걷기는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야외활동이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분석에 따라 기획됐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단체가 아닌, 혼자 갈맷길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부산지역 갈맷길 9개 코스 21개 구간(278.8㎞) 중 아무 구간이나 골라 30분 동안 걸었다는 점을 인증하면 된다. 휴대전화 걷기 앱을 이용해 30분 동안 걸었다는 화면을 캡처한 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갈맷길혼자걷길과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때 갈맷길을 걸었던 소감이나 감상, 자신이 걸었던 구간의 소개, 자신만의 걷기 노하우 등을 공유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갈맷길 전체 구간(278.8㎞)에 맞춰 참가자 278명에게는 선착순으로 3000원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전체 참가자 중 우수챌린저 30명과 최우수 챌린저 2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증정된다. 걷고싶은부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지난 2~4월) 동안 갈맷길 완보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힘든 시기에 갈맷길을 활용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