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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에 270억 투입 도시재생 사업 추진

인구 2만 명서 20년새 6만 육박…시, 인구 8만 목표로 사업 추진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4-06 21:40:1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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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심 23만㎡ 대규모 택지개발
- 폐선철로 도시숲·체육시설 등
- 주민 복지 위한 인프라도 확충

경남 김해시 진영읍이 환경·복지·힐링이 조화를 이룬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김해시 진영읍 봉하뜰에 황새방사장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화포천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진영읍의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많은 관광객까지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20년 전 인구 2만 명에 불과하던 진영읍 인구는 신도시 조성과 함께 5만8000여 명으로 늘어났고, 10년 내 7만~8만 명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우선 진영읍 내 구도심 재생을 위한 진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한다. 2024년까지 23만여 ㎡에 270억 원을 들여 대규모 택지를 개발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시는 ‘금병산 철길 아래 화합의 길이 열리는 하모니’란 비전 아래 80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진영하모니타운, 폐선철로 숲길 정비 등도 추진한다.

구도심 활성화가 기대되는 폐선철로 도시숲 조성사업도 주목된다. 구도심 내 폐선로 부지 500m 구간에 2021년까지 41억 원을 들여 테마공원, 산책로, 자전거길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부족한 생활체육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진영운동장 내 1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54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진영스포츠센터를 2021년까지 건립한다.

관광객 유입을 위해 봉하마을 정비와 주변 화포천 생태계 복원사업도 시행된다. 연간 10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봉하마을의 난립한 안내시설을 정비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중 1억 원을 들여 통합 디자인 사업을 벌인다.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추모공간이 있던 가건물 자리에 시민문화체험전시관도 건립된다. 158억 원을 들여 8092㎡ 부지에 연면적 3266㎡, 지상 2층 규모로 전시관, 신재생에너지시설, 만남의 광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내년 5월 개관 예정이다. 친환경 생태관광사업도 추진된다. 봉하뜰에 3000㎡ 규모의 황새 방사거점을 조성하고 텃새화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까지 연간 5000만 원을 투입한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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