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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해경청 과학수사팀이 화재선박에 대한 수중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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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이 화재 선박 수중감식을 활성화한다.
남해해경청은 지난 19일 발생한 경남 통영 도산면 선박 화재 현장에 수중감식팀을 투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형어선 계류장에서 시작된 도산면 선박 화재는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번져 바지선 4척과 소형선박 9척을 모두 태웠다. 남해해경청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바지선과 선박이 침몰하면서 현장 감식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현장에 과학수사 수중감식팀을 투입했다.
기존에 수중 감식은 선박 충돌흔 채취나 수중 증거물 확보 등에 한정됐다. 하지만 남해해경청은 이번 화재사건을 계기로 화재 증거물 채증에도 수중 감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한층 강화된 과학수사 역량을 수중 화재 감식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적용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zso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