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 콜센터 64명 확진
부산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1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추가 확진자는 사흘 연속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완치자는 크게 늘어 안정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경남과 울산지역 확진자는 1명씩 더 늘어 각각 80명, 25명이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5시 기준 자가격리자가 305명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11일 0시 기준으로 그동안 일부 ‘코호트 격리’ 중이었던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166명과 아시아드요양병원 39명이 동시에 격리 해제돼 이제 실제 남은 격리자는 100명에 불과하다. 한때 자가격리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던 것에 비하면 대폭 감소한 수치며, 100명 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부산지역에서 10일 하루에만 모두 11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20명으로 많이 늘었다. 이들 완치자 20명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9명으로 가장 많고 30대와 50대가 각 3명, 40대 2명, 10대와 60대, 70대가 각 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집단감염 우려가 고조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 가진 영상회의에서 “서울 구로구 신도림 콜센터 관련해 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콜센터 확진자는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지역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한다. 방역당국 집계 결과 국내 코로나19 환자 중 80.2%는 집단발생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7513명으로 전날 0시보다 131명이 늘었다.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는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92명 늘어난 566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59명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