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마음창원병원 2차 감염 확산…울산대병원은 응급실 폐쇄

  • 방종근 이종호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20-02-27 19:56:3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마음창원병원

- 간호사 2명·행정실 직원 1명 동시 감염
- 78명 자가격리중… 확진자 더 나올수도

# 울산병원 2곳서도 확진

- 이손요양병원 재활치료사 확진 판정
- 울산대병원 의사는 2차 감염 가능성

#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 물리치료사 이어 간호조무사도 확진
- 병원 5,6층 코호트 격리… 접촉자 검사

코호트 격리 중인 경남 창원의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일반 직원 포함)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며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울산대병원 의사와 울산 이손요양병원 재활치료사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부산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서도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 코호트 격리 조처됐다.
27일 오후 울산 동구 울산대병원 응급실이 폐쇄돼 있다. 이날 울산대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마음창원병원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수간호사 1명, 응급길 간호사 1명, 행정실 직원 1명 등 3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이로써 이 병원의 의료진과 일반 직원 감염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2일 간호사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확진 간호사와 접촉한 마취과 의사가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호트 격리됐다. 25일 재개원 했으나 다음 날 간호사 1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받아 또 다시 코호트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22일 이 병원 첫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의료진, 환자 78명을 자가격리했다.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남에서는 이날 이들 3명을 포함해 9명의 확진가 나왔는데 지역별로는 창원시 4명, 거창군 2명, 김해시 2명, 밀양시 1명 이다.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3명, 경북 안동 확진자 관련 2명, 대구 방문 관련 1명 등이다.

울산시는 27일 울주군 삼남면 이손요양병원의 재활치료사인 2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을 받은 경북 성주 거주 여중생(13)의 언니. 자매는 23일부터 4일간 삼남면 숙소에서 함께 생활했고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한다. 시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물리치료실을 소독 후 폐쇄했다. 또 접촉한 동료직원과 환자 등 66명을 상대로 검체한 결과 11명은 무증상으로 나왔고, 나머지 5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대학교 병원 의사(37)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응급실 소속으로 코로나19 의심자나 확진자 진료와는 무관하고 특정종교인도 아니다. 이 때문에 응급실 환자나 방문자로부터 2차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시는 일단 이날자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이 확진자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자진 요청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22일부터 이전 2주 동안 응급실에서 접촉한 사람을 파악 중이다. 울산은 이날 하루동안 가장 많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부산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에서는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적으로 코호트 격리가 이뤄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25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물리치료사(부산 39번 확진자)가 근무한 5층과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부산 56번 확진자)가 근무한 6층이 코호트 격리됐다. 시는 지난 25일 이 병원 5층을 사실상 봉쇄하고, 3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환자 12명과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시는 27일 56번 환자의 접촉자 80명(환자 41명, 직원 39명)의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을 받았다. 방종근 이종호 하송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6. 6[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9. 9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