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의료원 전담병원으로 활용
- 울산은 2명 늘어 모두 4명
경남지역은 2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도내 총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창원시가 3명, 남해군이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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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와 일선 시·군이 25일부터 지역 내 신천지 시설 폐쇄에 들어갔다. 창원시 관계자가 이날 신천지 시설 입구에 ‘시설폐쇄’를 알리는 공고를 붙이고 있다. 창원시 제공 |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23번 확진자(67·창원시)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인 친척(처제)의 확진 사실을 알고, 24일 자발적 검사를 요청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번 확진자(31·남해군)는 14~16일 가족이 있는 부산에 체류했으며, 16일에는 부산 연산동 토현성당 다녀왔고 주중에는 남해군 기숙사에서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25번 확진자(48·창원시)는 17일 코로나증상이 나타나, 24일 창원병원 선별진료소 자발적 검사에서 확정 판정을 받았다, 26번 확진자(34·창원시)는 17~19일 대구를 방문했고, 23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도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신천지교회와 관련됨에 따라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폐쇄 및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도내 일선 시·군은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폐쇄에 절차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신도 명단 제출에 불응한 지역 신천지 교회 3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창원시는 공문을 보내거나 직원을 통해 해당 신천지 교회 3곳에 신도명단 제출을 거듭 요청했지만, 명단을 제공하지 않는 등 협조를 거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를 했다고 설명했다.
확인된 경남도내 신천지교회 시설은 12개 시·군에 79곳으로 파악됐다. 교인은 9157명으로 추산됐으며, 명단이 확보된 교인 2663명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인원은 2322명이다. 그러나 교인이 가장 많이 분포된 창원(4800명)과 김해(1302명)는 명단 확인과 검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추가 확진 우려가 높다. 이밖에 경남도는 마산의료원에 대해 26일 방역을 마치고 100병상 규모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용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25일 오후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백화점 측은 창원점 본점, 영플라자 건물을 잠정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울산에서는 25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이다.
울산시는 이날 중구에 사는 28세 남자 회사원과 동구 거주 62세 주부가 각각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16일 남구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드러나 이때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한다. 4번 확진자인 62세 주부는 17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산에 있는 딸 집을 방문했다 귀가한 뒤 이상 증세를 보여 보건소를 방문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의 딸도 신천지 교인과 만나 2차 감염돼 24일 확진됐다.
방종근 이민용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