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일본 신종플루 치료제
- 코로나 치료제로 수입 검토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첫 임상시험용 백신이 개발됐다.
 |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5일 마스크 수출 제한 등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노우드 공장에서 제조한 백신을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오는 4월 말께 20~25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해당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서는 백신을 두 차례 투약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하며, 그 결과는 오는 7~8월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WSJ은 “이번 백신 개발은 신종 유행병에 대해 놀랄 만큼 빠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모더나는 지난 1월 코로나19의 유전자 서열을 확인한 후 NIAID와 함께 백신 개발을 진행했다. 물론 속도가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첫 번째 임상시험이 성공하더라도 후속 연구와 허가 절차 등으로 내년까지는 널리 활용되기 어렵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일본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치료제 ‘아비간’의 수입을 검토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비간은 국내에 허가돼 있지 않은 의약품”이라며 “수입 특례를 적용해 국내에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할지 등에 대해서 중앙임상위원회와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아비간을 시험 투약한 결과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는 데 효과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