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사업은 노선이든 그 무엇이든 창원시가 어떤 요구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진주시는 5일 남부내륙철도 사업 브리핑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창원시의 주장과 같이 경제적인 이유로 추진된 사업이 아니고 2019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정부재정사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경남도와 서부경남 자치단체, 국회의원, 시·군민들이 그간 수십 차례에 걸쳐 줄기차게 정부 등에 건의한 결과 대통령과 경남도지사, 진주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성사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뒤늦게 창원시가 끼어들기 식으로 노선변경을 주장하며 성과를 가져가려는 태도에 대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 취지는 물론 사업 추진 과정에 창원시의 어떠한 노력과 협조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서운한 감정을 표출하였다.
특히 시는 “창원시가 넘지 말아야 할 도의·도덕적 선을 넘고 있다”며 “경남의 수부 도시로서 참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반문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한표 (거제)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국토교통부 손명수 2차관을 만나 “창원시가 노선 변경을 시도하는 것은 과도한 욕심으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조속 추진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