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에서 약 173만 명이 이동한다.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날인 25일 오후로 예상된다.

부산경찰청은 2020년 설 귀성객 통행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에 부산시민 347만여 명 중 173만여 명(49.8%)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약 80%인 137만여 명은 자가용을 이용하고 버스와 철도 이용객은 각각 9.88%, 8.19%로 추정된다.

경찰은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중 설 전날인 24일 오전과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가장 교통이 붐빌 것으로 예상했다. 설 연휴 하루 평균 교통량도 지난해 79만7000대에서 85만9000대로 늘어나고, 설 당일에는 100만 대 이상의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