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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의료 강화에 4년간 1251억 투자

5개 중진료권별 책임병원 지정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9-11-11 19:41:4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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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헬기 도입·응급실 등 지원

경남도가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남도 전역을 5개 중진료권으로 구분, 4년간 1251억 원을 투자한다.

11일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과 연계한 후속대책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 대책’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응급의료체계 개선 ▷서민층 의료지원 강화 ▷저출산시대 대비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1251억 원을 들여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나선다.

먼저 5개 중진료권 설정 및 진료권별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중진료권은 창원·진주·통영·김해·거창권 5개로 설정하고, 진료권별로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를 지정한다.

진료권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창원김해권은 각각 마산의료원 양산부산대병원을 지정한다. 거창권 통영권은 적십자병원을 이전 신축하여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주권은 향후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야간진료 병원 없는 의료취약지 보건소에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내년에 사천읍보건지소와 함안군보건소 2곳에 시범 운영한 뒤 2022년부터는 지원 사업의 성과 분석과 시·군 수요에 따라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 체계 개선분야에는 함안·하동·산청·거창군 등 4개 당직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상향 전환하는 한편 취약도가 높은 시·군 소재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매년 1억 원 지원해 안정적인 응급실 운영을 돕는다.

또 응급환자의 사망률 감소를 위해 2021년을 목표로 닥터헬기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저출생시대를 대비해 의료취약지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확대 운영한다. 현재 의료취약지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하는 고성·산청군에 이어 함양군에 산부인과 운영을 신규 지원한다.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8개 군의 등록 임산부에게 지원되는 안심출산 119서비스는 안정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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