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로 지정돼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유네스코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창의도시 가입 도시로 진주시를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도전한 지 3년 만이다. 강원도 원주도 이날 창의도시(문학)로 지정됐다.
앞서 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지난 2월 실시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선정 심사를 통해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이어 시는 지난 6월 시의 주요 창의과제, 창의산업 기반, 창의문화 역량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유네스코 본부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란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문학, 음악, 민속공예, 디자인, 영화, 미디어, 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세계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해왔다.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는 총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됐다. 국내에는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대구(음악), 광주(미디어 아트), 경기도 이천(공예 및 민속예술)과 부천(문학), 전북 전주(음식), 경남 통영(음악)에 이어 진주(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 강원도 원주(문학)가 추가돼 10개 도시로 늘어났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