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지구 더 더워지면 북극곰마저 사라질 수 있단다

멸종위기종 1만2000여 종, 내셔널지오그래픽 기록 작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30 18:42:16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저대교 건설-습지 보전 충돌
- 개발 이익보단 환경 가치 따져야
- 온난화 문제 인류 생존과 직결

지구 환경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멸종위기종을 통해 지구 환경을 한번 더 되돌아보고, 우리 지역 습지 식물이 다리 건설로 아예 멸종 위기를 당하는 문제와 지구촌 환경보전이 다르지 않음을 관련지어 대화해보자.
   
러시아의 공업도시 노릴스크의 쓰레기장에서 북극곰 한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신통이 : 북극곰이 불쌍해요. 텔레비전에서 북극곰이 먹이가 없어서 굶어죽거나 사람 사는 마을로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한대요.

▶아빠 : 그렇구나. 북극곰뿐만 아니라 지구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 사라지는 생물들이 더 많아질 거야.

▶신통이 : 그럼 우리 인간들은 살 수 있을까요?

▶아빠 : 글쎄, 힘들지만 과학의 힘으로 버티기는 하겠지. 현재보다 더 나쁜 환경 속에서.

▶신통이 : 그럼 제가 어른이 되었을 때 지구 환경은 더 나쁘겠죠.

   
멸종위기종 중 하나인 북극여우의 모습. 국제신문 DB
▶아빠 : 전 세계가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개발보다는 환경보전에 더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덜하겠지만 현재의 지구 모습이 계속된다면 더 악화되겠지….

▶신통이 : 전체 문제는 잘 모르겠고 북극곰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앞으로 더 많은 동물들과 식물들이 사라져서 볼 수 없다면 삭막할 거예요.

▶아빠 : 너처럼 지구상에서 사라질 동물들이 안타까워서 사진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했구나(국제신문 지난 27일 자 20면 ‘멸종위기종, 영정 사진 남기듯 기록’). 2006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1만2000여 종의 멸종위기종 사진을 책으로 계속 만들 계획인가봐.

▶신통이 : 멸종위기종이 1만 종류가 넘다니 그렇게나 많아요.

▶아빠 : 그러게, 그리 많다니 깜짝 놀랄 일이다. 특히 우리가 동물원에서 흔히 보는 동물들이 거의 멸종위기종이라니 더 놀랍구나. 대표적인 동물 사진도 뉴스에 있으니 눈여겨보렴. 북극여우 사진은 눈이 슬퍼보여서 여우지만 귀여워 보이네.

▶신통이 : 난 뱀이 무서운데 멸종위기 뱀도 있겠죠?

▶아빠 : 그걸 확인하려면 책을 사야겠구나. 이 책의 부제는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란다. 무슨 뜻일까?

▶신통이 : 방주? ‘방주’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찾아보고 생각해볼게요.

▶아빠 : 그러렴. 멸종위기 생물과 관련해 우리 지역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가 있구나.

▶신통이 : 부산의 멸종위기종인가요?

▶아빠 : 멸종위기 식물 군락지가 발견됐다는구나. 대저대교 건설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가시연과 순채 식물 군락지가 발견됐대. 이들은 습지식물이고 다리 건설 지점과 가까워 문제가 되고 있는가봐(국제신문 지난 25일 자 30면 도청도설 ‘가시연? 순채 군락’).

▶신통이 : 다리가 건설되면 군락지가 없어질 수도 있어서 그런가요.

▶아빠 : 다리 건설과 습지 보전이라는 두 가지 의견이 충돌하는 문제지. 건설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정해진 계획대로 추진하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거치지 않아도 되니 습지 그까짓 것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환경을 보전하려는 입장에서는 습지의 가치와 멸종위기종을 지켰을 때 따라올 다양한 이익과 가치를 강조하겠지.

▶신통이 : 아빠는 어느 쪽 입장인가요?

▶아빠 : 일을 하다보면 다시 고쳐서 하는 게 번거롭고 싫긴 해. 하지만 환경도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다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국제신문 지난 27일 자 20면 멸종위기종, …’ 뉴스를 읽고 ‘인류세’가 무슨 뜻인지 설명해보세요.

스마트폰 카메라와 갤러리 기능으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자신만의 ‘○○○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있어야 신기한 것도 많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방주 :

군락지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