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거제 일부 제외한 경남 해역 ‘적조 경보’ 발령

道 적조상황실, 대책본부로 격상…관공선·해경정 등 이용 방제 강화

  • 이종호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19-09-09 20:26:44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남해안에 발생한 적조가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아 연안으로 이동하면서 양식어류 집단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도는 도내 해역에 발령했던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대체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3일 도내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를 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거제 일부 해역을 제외하고 적조경보로 대체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적조생물이 연안으로 이동해 집적됐고, 수온과 일조량이 태풍이 오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탓으로 분석된다.

도에 따르면 이달 2~9일 통영·남해 5개 어가에서 어류 175만여 마리가 폐사해 26억4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남해에서만 4개 어가의 양식어류 174만 마리가, 통영에서는 1개 어가의 1만1000마리가 폐사했다.

적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도는 주의보 발령과 함께 가동했던 ‘적조상황실’을 도지사가 본부장인 ‘적조대책본부’로 격상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도는 우선 수산기술사업소와 연안 시·군 등에 예찰 활동 강화와 확산 방제 작업을 하라고 긴급하게 주문했다. 또 적조생물이 양식어장에 진입하기 전에 전해수 황토살포기, 중소형 황토살포기, 방제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 띠가 확산하지 않도록 초동 방제작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와 연안 시·군은 관공선, 방제정, 해경정, 어선동원 체제를 강화해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에 나선다. 도는 적조가 중·대 규모로 확산할 경우에는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적조 일제 방제의날’을 지정해 도내 전 해역에서 총력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적조상황실 가동 이후 현재까지 선박 26척과 인력 87명을 동원해 적조 예찰을 실시했다. 선박 63척, 인력 112명, 방제장비 31대를 동원해 황토 150t을 살포했다. 도 백승섭 해양수산국장은 “남해와 통영 주변의 양식어업인들은 반드시 먹이 공급을 중지하고 산소발생기 가동 같은 적조방제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호 박현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