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광역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2회 연속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시는 최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체계적 안전 기반 위에 지속해서 노력하는 도시’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뜻한다. 전 세계에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도시는 40개국 405개 도시뿐이다.
시는 2014년 국제안전도시로 처음 공인받았다. 이후 매년 구·군별 맞춤형 안전사업을 확대하는 등 안전지수를 개선하고, 안전과 관련된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 안전지수 중 시민생활안전 부문에서 국내 특·광역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손상사망률 감소와 시장 상인회의 자발적 화재 대비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덕이다. 시는 10년 전과 비교해 손상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63명에서 50.5명으로 감소해 경제적 손실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구 아리랑거리 시장 상인회의 자발적 화재 예방 활동 등이 국제공인센터의 현지 실사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기념하는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선포식을 열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