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DHC가 자회사 ‘DHC 텔레비전’을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난한 사실이 드러났다.
DHC 텔레비전의 한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1명이 일본이 원폭이 떨어진 디자인 옷을 입고 춤을 췄다”고 밝히며 ‘방탄소년단 원폭 티셔츠 사건’을 언급했다.
출연진은 “이건 심하다”라며 “‘일본은 반성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라며 “원폭 사건은 세계적으로도 심한 일인데, ‘만세’ 라고 말한 것은 사람으로서 심하다”고 분노했다.
또다른 출연진은 “한국인들은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나면 기뻐하더라”라면서 “그걸 창피하다고 생각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지민은 원자폭탄 이미지가 들어 있는 티셔츠를 입어 일본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한편 DHC의 자회사인 인터넷방송 ‘DHC테레비’에서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며 한국의 불매 운동을 폄하했다.
이어 “피카소는 작품성이 있어 비싸지만 위안부 소녀상은 예술품이 아니다”라는 궤변을 내놓아 논란이 됐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