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옛 미월드’ 부지 새 주인 확정, 고급 숙박시설 원안대로 추진

티아이부산 피에프브이가 매수, 호텔·레지던스·리테일 등 계획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9-07-24 20:48:57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시에 사업력 검증받을 예정

부산 수영구 옛 미월드 부지에 새 주인이 나타났다. 호텔, 레지던스, 리테일 매장을 결합한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금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수영구 옛 미월드 부지가 최근 티아이부산 피에프브이㈜(이하 티아이부산)에 매각됐고 등기 이전이 진행 중이다. 매각 규모는 1100억 원으로 새로운 사업자인 티아이부산은 기존 계획대로 고급 숙박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티아이부산에 따르면 1만2823㎡ 규모 A블록에는 호텔, 1만5074㎡ 크기 B블록에는 레지던스 2개 동이 들어선다. 호텔은 36층으로 320객실, 레지던스는 각각 42층으로 총 420개 실(20~65평)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레지던스 2개 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페 라운지, 조식 레스토랑, 스파, 실내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온다. 티아이부산 관계자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특급 조망을 가진 고급 숙박시설로 준비 중이다. 유명 호텔 브랜드 등이 유치를 제의하고 있고 다수 1군 건설사도 시공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새로운 사업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적해 있다. 우선 기존 실시계획 인가가 올해 말 끝난다. 티아이부산 측은 등기 이전이 완료되면 이른 시일 내 사업자 변경 절차를 준비해 부산시에 사업 능력 등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유치권을 주장하는 A사와 관계도 정리해야 한다. A사는 재단이 이 부지를 소유하기 전 사업자와 토목공사 계약을 맺고 수영구에 착공계를 낸 뒤 부지 측량 등 공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사업자가 파산하면서 인력 배치, 측량 작업 등 공사 준비 비용 40억 원 정도를 회수하지 못해 유치권을 주장하며 1년 넘게 현장을 점유했다. 당시 사업자는 이 부지에 호텔을 건설하려다가 2017년 파산했고, 재단은 공매를 통해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다시 토지 소유주가 티아이부산으로 바뀌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이와 관련해 티아이부산 측은 “우리와 직접 계약을 맺은 부분은 없다”며 “A사가 유치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7. 7“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8. 8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9. 9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0. 10“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0. 10北, 美 중간선거 당일 ‘미사일 도발’…일주일새 4번째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8. 8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9. 9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