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7기 만족도 42%가 “보통”
부산시와 산하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대다수가 오거돈 시장이 아닌 ‘정무 라인’이 시정을 주도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26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오 시장이 정무 라인에 의존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국제신문 27일 자 3면 보도)하기도 했다.
부산공무원노조는 ‘민선 7기 1주년 시정 운영 평가’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공무원 132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현재 시정은 누구 의사로 움직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7%가 ‘정무 라인’이라고 답했다. 시장(16%) 국·과장(6%) 팀장(1%) 담당자(1%) 등이 뒤를 이었다. ‘정무직·별정직 등 개방형 직원 수 증가와 권한 확대가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41%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는 응답도 32%였다. ‘모르겠다’는 21%였다. ‘그런 편이다’(4%)와 ‘매우 그렇다’(1%)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민선 7기의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는 ‘보통’(4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불만족’(26%)과 ‘매우 불만족’(18%)이 그 뒤를 이었다.
김준용 황윤정 기자 jy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