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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사퇴 “치욕적인 말 힘들어”… YG 비아이 마약 의혹 이틀만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6 0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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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소속 연예인에 대한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양현석 대표는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23년 간 제 인생의 절반을 온통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쳐왔다.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일이 저에게 가장 큰 행복이었고, 제가 팬들과 사회에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라 생각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양현석 양민석 대표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직 퇴임 의사를 밝힌 것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다. 앞서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위해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상대가 연습생 출신 한서희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한서희에게 비아이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경찰 진술 번복을 제안한 것이 양현석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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