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카페·휴식공간 등 시설 보강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이 준공된 지 1년5개월 만인 다음 달 개관한다.
진주시는 내부 시설 미비로 개관을 미뤘던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을 다음 달 중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은 진주혁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을 보존, 전시하려고 건립됐다. 경남개발공사가 70억 원을 들여 지난해 2월 완공하고 시에 기부채납하려 했지만, 시가 시설 미비를 사유로 인수를 거부하면서 애물단지가 됐다.
시장이 바뀌면서 시가 지난해 10월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내부 시설이 발목을 잡았다. 시는 단차가 큰 관람로, 지나치게 밝은 내부 조명, 보호각 내 화석 보존처리 방법 등을 지적하며 80여 건의 개선을 요구했는데, 경남개발공사가 예산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해 지금까지 개관이 미뤄졌다.
그러나 이번에 경남개발공사가 3억 원을 더 들여 시설 보강을 하기로 시와 합의했다. 시도 1억여 원을 투자해 전시관 내부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외부 공원에 관람객 휴식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전시관은 전체 면적이 1997㎡이고, 수장고와 보호각 2동 등을 갖췄다. 전시관에는 익룡 발자국 화석 2133점과 새 발자국화석 500점, 공룡 발자국 화석 200점이 보관돼 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