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탄력근로 확대 철회” 민주노총 총파업 부산 700여 명 집결

현대·기아차, 현대중 노조 빠져

  •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  |   입력 : 2019-03-06 19:40:5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우조선도 4시간만 조업 중단
- 작년 11월 비교해 규모 확 줄어

민주노총이 6일 하루 부산을 비롯한 전국 14곳에서 동시에 총파업을 벌여 ‘노동 개악’ 무력화 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6일 부산시청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어 ‘노동법 개악 저지’ 등을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민철 기자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6일 부산시청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어 “탄력근로제 개악 저지 투쟁에 총력 매진하고, 최저임금법 개악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 명의 노동자가 참석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철회 ▷최저임금제도 개편 철회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등을 요구안으로 내걸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사업장별로 파업을 시행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등 전국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가운데 실제로 조업을 중단한 곳은 소수에 그쳐 파업 여파는 크지 않았다. 민주노총 주축인 금속노조 중에서도 핵심 조직인 현대·기아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조업을 중단하지 않고, 전임자와 대의원 등 간부 중심의 집회만 개최하는 ‘확대간부파업’ 방식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4시간 동안 조업을 중단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때보다 규모와 강도 면에서 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에 대해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고용과 경제가 엄중한 시기에 집단적 파업을 벌이는 건 다수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자제하고 사회적 대화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총파업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게 책임 있는 자세”라며 “합법적 파업과 집회는 보장하되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법 절차에 따라 조처하라”고 지시했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