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형 시민청원 제도인 ‘OK 1번가 시즌 2’에서 300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연산 뉴스테이 절대 반대 및 폐지 건과 관련해 21일 직접 답한다.
부산시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해 도입한 OK1번가 시즌2에 개설 한 달 반 만에 시민 9000여 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100여 건의 청원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부서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30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청원은 11건으로, 이 가운데 오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3000명 이상 청원은 ‘연산 뉴스테이 절대 반대 및 폐지’(공감 3050명)였다. ‘온천2초등학교 신설’(〃 1186명)과 ‘대연 뉴스테이 반대’(〃 1153명)가 그 뒤를 이었다.
오 시장은 이에 따라 유사 청원을 묶어 ‘연산 및 대연 뉴스테이’ 건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21일 오전 11시 OK1번가 시즌2(www.busan.go.kr/ok2nd)와 바다TV(badatv.busan.go.kr)를 통해 공개한다. 이 사업은 민선 6기가 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줄곧 논란이 됐었다. 이번에 오 시장이 시의 견해와 함께 향후 정책 방향까지 직접 제시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최수영 시 사회통합담당관은 “앞으로 온라인 토론과 투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토론 ON AIR’를 개설하고 찾아가는 현장 창구도 함께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확대해 억울하고 답답한 시민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