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외국인에 4배 바가지 요금…혼쭐난 택시기사

영국인관광객 경찰신고로 덜미…요금 돌려받자 “한국경찰 대단”

  •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9-01-03 19:27:5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에서 택시기사가 외국인 손님에게 바가지요금을 부과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3일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선 프린세스호가 입항했다. 배에서 내린 크루즈선 직원 A(여·33·영국) 씨는 동료와 부산을 관광하기 위해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타고 초량동의 한 식당으로 가 달라고 했다. 약 2㎞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자 택시기사 B(47) 씨는 요금으로 2만 원을 요구했다. 여행사 직원으로부터 목적지까지 택시 요금이 5000원가량 나올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A 씨는 미심쩍었지만 요금을 지불했다.

관광 일정을 마친 A 씨는 여행사에 예상보다 많은 돈을 택시비로 썼다고 알렸고, 여행사는 관광경찰대에 신고했다. 관광경찰대는 즉시 B 씨의 신원을 파악해 조사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많은 금액을 청구한 사실을 시인하고 초과된 요금을 반납했고, A 씨는 돈을 돌려받았다. A 씨는 “한국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택시요금을 되찾았다. 부산을 관광하는 게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관광경찰대 관계자는 “요즘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정보를 얻을 곳이 넘친다. 외국인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면 혼쭐나는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B 씨의 부정행위를 시 대중교통과에 통보했고, 시는 B 씨가 속한 택시회사에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승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2. 2[단독]현직 부산 북구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3. 3[근교산&그너머] <특집> 추석 연휴 가볼 만한 둘레길 4선
  4. 4알짜직장 적은 부산, 임금도 노동시간도 바닥권
  5. 5“강과 산 모두 있는 부산 북구, 다양한 재난대비 훈련”
  6. 6늦여름 담양대숲 청량하다, 초가을 나주들녘 풍요롭다
  7. 7‘교섭’‘헌트’‘존윅4’ 극장서 놓친 작품 즐기고, ‘무빙’ 몰아볼래요
  8. 8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9. 9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10. 10[서상균 그림창] 추석 밥상
  1. 1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2. 2여야,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안 내달 6일 표결키로
  3. 3檢 2년 총력전 판정패…한동훈 “죄 없단 뜻 아냐, 수사 계속”
  4. 4구속 피했지만 기소 확실시…李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
  5. 5위증교사 소명돼 증거인멸 우려 없다 판단…李 방어권에 힘 실어
  6. 6부산 민주당, 전세사기 유형별 구제책 촉구
  7. 7국힘 ‘여론역풍’ 비상…민주 공세 막을 대응책 고심
  8. 8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9. 9[부산시민 여론조사]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10. 10이재명 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고 범죄 소명 됐다고 보기 어려워"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2. 2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3. 3BPA, 항만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4. 47월 부산 인구 1231명 자연감소…경북 등 제치고 전국 1위
  5. 51인당 가계 빚, 소득의 3배…민간부채 역대 최고치
  6. 6국제유가 다시 90달러대로…추석 전 국내 기름값 고공행진
  7. 7추석 뒤인 10월, 부산에서 1115가구 분양
  8. 8긴 추석연휴 ‘추캉스족’ 모여라…롯데아울렛 ‘홀리데이 페스타’
  9. 9아프리카 섬나라에 '부산엑스포 유치' 사절단 30명 파견
  10. 10“지난 5월 아시아나 ‘개문 비행’ 때 항공사 초동 대응 부실”
  1. 1[단독]현직 부산 북구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2. 2알짜직장 적은 부산, 임금도 노동시간도 바닥권
  3. 3“강과 산 모두 있는 부산 북구, 다양한 재난대비 훈련”
  4. 4부산시 생활임금 심의 투명성 높인다
  5. 5지인에게 빌린 수술비·투석비용 지원 절실
  6. 6오늘의 날씨- 2023년 9월 28일
  7. 7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8. 8오수관 아래서 작업하던 인부 2명, 가스 질식돼 숨져
  9. 9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10. 10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1. 1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2. 2한가위 연휴 풍성한 금맥캐기…태극전사를 응원합니다
  3. 3럭비 척박한 환경 딛고 17년 만에 이룬 은메달
  4. 4‘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5. 5행운의 대진표 여자 셔틀콕 금 청신호
  6. 6사격 러닝타깃 단체전 금 싹쓸이…부산시청 하광철 2관왕
  7. 7한국 수영 ‘황금세대’ 중국 대항마로 부상
  8. 8구본길 4연패 멈췄지만 도전은 계속
  9. 9김하윤 밭다리 후리기로 유도 첫 금 신고
  10. 10박혜진 태권도 겨루기 두번째 금메달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지인에게 빌린 수술비·투석비용 지원 절실
밴쿠버에서 만난 영도의 미래
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