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원서를 마감한 결과 부산대 로스쿨의 2019학년도 입학 경쟁률은 3.03 대 1(120명 모집에 441명 지원)을 기록했다. 2018학년도 3.68 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산대 로스쿨의 2017학년도 경쟁률이 3.80 대 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동아대 역시 2019학년도 경쟁률이 8.73 대 1(80명 모집에 712명 지원)로 2018학년도(8.90 대 1)에 비해 떨어졌다. 그러나 동아대는 2017학년도 7.16 대 1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는 8.8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원광대 로스쿨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10.13 대 1에 비해서는 하락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 로스쿨은 3.30 대 1, 고려대 3.23 대 1, 연세대 2.62 대 1이었다. 강원·경희·고려·서울·아주·전남·전북대 등 7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나머지는 같거나 하락했다. 25개 대학 로스쿨 평균 경쟁률은 4.71 대 1(2000명 모집에 9424명 지원)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 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로스쿨마다 정량평가 요소를 강화하자 법학적성시험(LEET)이나 학부·어학 성적이 좋지 못한 수험생들이 지원을 망설이면서 지원생이 지난해보다 약 9%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