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고나리가 화제가 되면서 그 의미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나리는 인터넷 게시판 따위에서, 지나치게 아는 체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사람을 통제하고 지휘하며 감독한다는 뜻의 ‘관리(管理)’를 자판으로 빠르게 치면서 생긴 오타인 ‘고나리’에서 비롯된 신조어이다.
지나치게 아는 체하거나, 사람을 통제하고 지적하며 이래라저래라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좋지 않은 행위에 비하하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인 ‘-질’을 붙여 ‘고나리질’이라고도 한다.
고나리질은 국립국어원이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일간지 등 온ㆍ오프라인 대중 매체 139개에 등장한 새 낱말, 즉 신어(新語)를 정리한 <2014년 신어 조사 보고서>에 실린 바 있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신조어에는 ‘완전’을 자판으로 빠르게 치면서 생긴 오타인 ‘오나전’, ‘뭐임’을 자판으로 빠르게 치면서 생긴 오타인 ‘뭥미’, ‘제발’을 자판으로 빠르게 치면서 생긴 오타인 ‘젭라’ 등이 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