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23.8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20.14%를 웃도는 수치다.
창원 등 18개 경남도 시·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276만5485명 중 65만8923명이 참여했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유권자 274만4633명 중 73만6344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26.83%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지난 대선 때보다는 3% 포인트 참여율이 낮은 편이다. 반면 제20대(2016년) 총선 사전투표율 12.19%보다는 11% 포인트 이상 높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하동군이 41.66%로 가장 높았고 함양군 38.69%, 남해군 35.52%, 산청군 34.91%, 합천군 34.37%, 거창군 32.62%, 고성군 31.55%, 의령군 31.54% 순이었다. 18개 시·군 중 8개 군의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었다.
이에 비해 양산시는 17.8%로 가장 낮았으며 유권자가 몰린 창원시가 21.40%, 김해시는 20.67%로 경남도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사전투표율만 보면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서부 경남과 농촌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위인 창원, 김해, 양산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각 후보 측은 사전투표율의 결과를 놓고 판세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