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 그날의 진실’ 표지
|
38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이 일부 집단의 왜곡으로 상처받고 있다.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는 대표적인 왜곡 사례는 ‘시민군이 먼저 발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11공수여단장 최웅씨 등 공수부대 관계자들이 “5월 21일 오후 1시 30분께 시민군이 먼저 총격을 가해 자위권 행사 일환으로 발포했다”는 주장을 토대로 하고 있다.
‘북한군 개입설’ 같은 허위사실도 공공연하게 유포되고 있다. 북한군이 우리 군이나 시민군으로 위장해 서로 총을 쐈다는 것.
이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다. 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별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초 발포는 5월 21일 오전 0시 계엄군이 했다. 다음 발포를 한 것도 계엄군으로 5월 21일 낮 12시께 전남대 앞에서다. 북한군 개입설은 전두환 전 대통령조차 2016년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북한군 침투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전혀”라고 답할 정도로 근거 없는 주장이다.
이런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시민단체 (사)해피광주는 지난 12일 5.18 진실을 규명한 단행본 ‘광주, 그날의 진실’을 발간했다. (사)해피광주는 역사학자 김형석 교수에게 의뢰해 단행본을 제작했다.
해피광주 채영남 이사장은 “5.18의 진실을 규명해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고 광주가 평화의 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광주 5.18 진실을 알리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