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바로 서기 하루 전, 목포 신항은 막바지 점검 작업으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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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워있는 세월호와 크레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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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오전 7시 3분부터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세월호 선체를 40도까지 들어올리는 예행연습을 시작했다. 예행연습을 통해 선체 각 부위에 필요한 힘이 정확히 실리는지 확인하고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무거운 세월호 선체를 크레인에 오래 매달아 둘수록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예행연습과 오는 10일 예정된 선체직립 작업 모두 4시간 내에 진행한다.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6단계에 걸쳐 세월호를 서서히 들어 올려 바로 세울 예정이다.
김창준 선조위원장은 “직립 작업이 완료되면 내부 지장물 제거 등을 거쳐 2~3일 이내 조사관을 투입하고 미수습자 수색 작업도 3주 이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