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 600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일부 주민은 승강기에 갇히기도 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6분 기장군 정관읍 한 대형상가 건물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와 함께 일대 상가와 아파트 등도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 공급업체인 정관에너지는 10여 분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지만 소방서와 기장군 등에는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부산시소방안전본부에는 이날 3건의 승강기 갇힘 사고가 접수됐으나 큰 피해 없이 구조됐고, 한 목욕탕에서는 손님이 넘어져 다치기도 했다. 정관에너지는 건물 변전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호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