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1명 늘어 총 40명

최근 10년 대형화재 최다 사망…부상자 3명 여전히 상태 위독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18-02-02 20:25:1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늘 오전 11시 합동위령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이낙연 총리는 밀양 화재 사고 이후 두 번째로 현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병원 중앙수습대책본부는 2일 새벽 오전 1시10분께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1) 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병원에 입원했으며, 화재 사고 이후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옮겨 폐렴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사망자 수가 40명에 달하면서 세종병원 화재는 2008년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망자 40명)와 함께 최근 10년 새 대형 화재로 인한 최다 사망자를 낸 사고로 기록됐다. 이천 냉동창고 화재 부상자 수는 10명인 것에 비해 세종병원 부상자는 151명에 달해 최악의 화재 참사로 남게 됐다. 이 중 3명은 여전히 위독한 상태다.

이낙연 총리는 화재 발생일인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날 오후 밀양문화체육회관에 꾸려진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한 뒤 입원 중인 부상자들을 격려했다.

화재사건수사본부는 병원 재단인 효성의료재단과 병원의 과실과 불법을 규명하고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수사본부는 “압수물이 많아 연일 철야 분석을 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 주 중 중간 수사 결과 발표와 함께 병원 관계자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문과 온정의 손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재 밀양시와 경남도가 마련한 합동분향소 2곳(밀양문화체육회관,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을 찾은 조문객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합동분향소는 3일 오후 6시 폐쇄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접수된 성금은 지난 1일 현재 238건에 1억5497만 원으로 집계됐다.

밀양시와 경남도는 3일 오전 11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합동위령제를 연다.

한편 한경호 경남 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영상회의에 참석해 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오는 5일~다음 달 30일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민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7. 7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8. 8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고물가·주거난 등에 불만 폭발
  9. 9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5. 5‘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6. 6[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7. 7[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8. 8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9. 9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10. 10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6. 6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7. 7[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8. 8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9. 9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0. 10[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