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대학 의예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 합산 표준점수가 385점을 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에서는 지역대학 중 가장 합격선이 높은 부산대 영어교육 국어교육 경영학과의 경우 380점이 합격선으로 제시됐다.

자이스토리 부산본원은 13일 지역대학 주요 학과 정시 예상 합격선을 내놨다. 자연계열에서는 부산대 의예과와 인제대 의예과가 388점, 동아대 의예과 386점, 부산대 치의학부·고신대 의예과가 385점으로 예상됐다. 부산대 한의학부는 382점, 동의대 한의예과는 380점이다. 의예·한의예 계열을 제외하면 부산대 수학교육과가 373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이어 부산대 환경공학 372점, 부산대 기계공학부 371점, 한국해양대 항해학부·해상수송과학부 369점, 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357점, 부경대 글로벌자유전공 354점, 신라대 간호학과·수학교육과 352점, 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 349점, 영산대 간호학과 347점 등이다.

인문계열에선 부산교대와 부산대 공공정책학부가 379점이 합격선으로 예상됐으며, 부산대 신문방송학과·경제학부 377점 등으로 제시됐다. 이외에 동아대 석당인재학부와 신라대 국어교육·영어교육과가 367점, 부경대 경영학부·신문방송학과 365점, 한국해양대 해양행정학과 357점, 동아대 경영학과 350점, 부산외대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 348점, 동의대 정보경영학과 343점, 경성대 유아교육학과 337점의 분포를 보였다.

자이스토리 부산본원 김윤수 평가이사는 “예상 합격선은 영역별 가중치 등을 고려하지 않은 만큼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학교 선생님과 상담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