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와 천전리 각석(국보 147호) 등 울산을 대표하는 선사시대 국보급 암각화 유적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 보존·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이들 암각화군이 발견된 지 48년 만에 제정됐다.
울산시의회는 임현철(사진)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지원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례에는 선사시대 유산인 대곡천 암각화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지자체는 행정지원을 하고, 미래 세대에 문화유산 가치를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시장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도록 명시했다.
조례에는 세계유산등재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는 행정기관만의 주도가 아닌 시민의 참여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위원회에는 ▷학술조사·연구분과 ▷교육·홍보·활용 분과 ▷지역사회협력 분과 ▷국제협력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를 둬 세부적인 업무 접근으로 효율적인 기능을 하도록 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