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심사 논란 부산국제아트센터, 결국 2등 작품으로 설계 착수

도시공사, 재심사위 과반 찬성…건폐율 어긴 당선작 실격 처리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7-09-14 19:39:4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설계 공모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돼 6개월 동안 당선작을 정하지 못했던 부산국제아트센터 사태(본지 지난 4월 2일 자 2면 등 보도)가 일단락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3일 부산국제아트센터 재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초 당선됐던 A컨소시엄 공모작을 실격처리하고, 차점자였던 B컨소시엄 공모작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재심사위원회는 A컨소시엄 공모작에 대한 실격 여부와 B컨소시엄 공모작의 당선 승계 안건 등 모두 심사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조만간 심의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곧장 기본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시공사는 올해 초 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 공모를 내고 3월 심의를 거쳐 A컨소시엄 공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심의 후 A컨소시엄의 당선작이 건폐율 등 공고문 내용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도시공사가 재심사위원회를 열겠다는 방침을 세우자 A컨소시엄이 5월께 당선작 지위확인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A컨소시엄의 당선작 지위확인 가처분신청이 지난달 23일 기각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A컨소시엄은 즉각 항고했으나 도시공사는 이번에 재심사위원회를 열고 결론을 냈다. 그러나 아직 A컨소시엄의 항고가 남아있는 데다 본 소송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변수는 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당선작 공모에서 탈락한 측에서 소송을 내 금전적인 배상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당선작 자체를 변경해야 된다는 판결이 난 적이 거의 없어 만약 소송이 제기되더라도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2. 2“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3. 3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4. 4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5. 5[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16> 오리 음식과 낙동강
  6. 6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7. 7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8. 8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9. 9[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10. 10[세상읽기] 생태도시 부산, 세계도시로의 도약
  1. 1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2. 2[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3. 3호국 형제 73년 만에 유해 상봉…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종합)
  4. 4"5년 간 991개 업체, 95억 원 노동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5. 5“천안함 자폭” 논란 이래경, 민주 혁신위원장 9시간 만에 사의(종합)
  6. 6‘택시 등 대중교통비 인상 전 의견수렴 의무화’ 조례 시끌
  7. 7한국 유엔 안보리 11년만에 재진입할까
  8. 8'호국 형제' 73년 만에 만나 함께 묻혔다
  9. 9뮤지컬 보고 치킨 주문까지...교육재정교부금도 줄줄 샜다
  10. 10북한 위성 재발사 임박? 설비 이동 움직임 포착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3. 3부산신발 기술 에티오피아 전수…엑스포 우군도 만든다
  4. 4설립허가 난 27곳 중 14곳이 ‘사하’, 지자체 승인 남발 과잉공급 부채질
  5. 5“부산·인천노선 병행…부정기 항공편 적극 발굴”
  6. 6노 “인상” 사 “동결”…與는 지역 차등 최저임금제 발의
  7. 7‘회식에서 혼술로’...편의점 숙성회 나왔다
  8. 8‘5000만 원 목돈’ 청년도약계좌 6% 금리 나올까
  9. 9균형발전 특별법 내달 9일 시행…'지방시대위'에 전문가 300명
  10. 10부산 대저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속도 더 붙는다
  1. 1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2. 2“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3. 3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4. 4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5. 5부산노동안전보건센터 추진 3년…市, 구체적 건립 계획도 못 세워
  6. 6습기 폭탄, 찬물 샤워…오전 6시면 출근전쟁 소리에 잠 깨
  7. 7카메라에 담은 위트컴 장군의 부산 사랑
  8. 8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9. 9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7일
  10. 10“성폭행 당하고도 가해자 낙인” 59년의 恨 대법은 풀어줄까
  1. 1안권수 롯데 가을야구 위해 시즌중 수술
  2. 2메시 어디로? 바르샤냐 사우디냐
  3. 3‘레전드 수비수’ 기리며…16개팀 짜장면 먹으며 열전
  4. 4클린스만호 수비라인 세대교체 성공할까
  5. 5유해란 LPGA 신인왕 굳히기 들어간다
  6. 6추신수, 부산고에 소고기 50㎏ 쐈다…황금사자기 첫 우승에 동문도 ‘들썩’
  7. 7U-20 3연속 4강…브라질·잉글랜드 차례로 격파
  8. 8U-20 월드컵 축구 한국 2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9. 9세트피스로 ‘원샷원킬’…최석현 95분 침묵 깬 헤딩골
  10. 10알바지 UFC 6연승…아랍 첫 챔프 도전 성큼
우리은행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습기 폭탄, 찬물 샤워…오전 6시면 출근전쟁 소리에 잠 깨
‘감정노동현장’ 콜센터 취업기
빚 권하는 사회 비판하면서…‘카드 돌려막기’ 권유 회의감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