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스웨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배운다. 시민교육 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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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학교에서 하는 학급평의회. 장은주 교수 제공 |
독일의 시민교육을 담당하는 연방정치교육센터는 본(Bonn)과 베를린에 본부와 미디어센터를 두고 있다. 센터의 특징은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기초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보이텔스바흐 협약은 이념과 정권에 치우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강제적인 논리 주입을 금지하고 논쟁성(토론)을 유지하며 시민들의 정치적 행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독일 학교 교육은 이러한 보이텔스바흐 원칙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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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민주주의의 의의를 설명하는 대자보. |
스웨덴의 시민교육위원회는 ▷민주주의 강화와 발전 ▷사회발전 기여 기회 제공 ▷직업교육과 교육 토대 향상 ▷문화적 삶에 대한 참여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다. 전국 28만여 개의 학습동아리와 25만여 개의 문화 프로그램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단체는 직업교육과 취미·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웨덴의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든 시민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대표적 정치 교육 기관인 프로데모스는 헤이그의 네덜란드 의회 바로 맞은 편에 있다. 프로데모스의 가장 큰 목표는 참여한 학생들이 국가 시스템과 민주주의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의 교재를 발간하고 있다. 가이드 투어나 교육·토론·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한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