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 30년 부산사업추진위원회(부산추진위)는 오는 9월까지 6월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오는 3일 오후 6시 부마민주항쟁의 중심지인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선 '유월의 노래 촛불의 노래' 공연이 열린다. '6월민주항쟁 30년 부산사업추진위'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대학 민주동문회연석회의가 주관한다.
10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광복로 시티스폿에선 6월민주항쟁 기념식과 문화제가 열린다. 30주년을 맞은 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 문정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수백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철 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부산지역 문화인들이 꾸미는 집체극 공연이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2~6시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민주주의 박람회가 개최된다. 여성·환경·노동·정치 분야별 갈등의 해법을 논의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박람회에서는 1987년 6월부터 2017년 촛불시민혁명까지 민주주의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된다.
6월 8·15·22일에는 부산YMCA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사회운동,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22일에는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장석준 기획위원이 '촛불 이후의 부산지역 사회운동' 발제를 맡아 촛불시민혁명에 참여했던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그려본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