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가수 정진우가 도박과 범인도피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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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진우 SNS 캡쳐 |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 판사는 인터넷 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34억 원대 불법 도박을 하고 경찰수사를 받게 되자 지인에게 대신 경찰조사를 받아달라 부탁하는 '피의자 바꿔치기'를 해,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 범인도피 교사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진우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작년 6월까지 인터넷상 사설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총 34억 80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불법도박을 했다. 게다가 2014년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게 되자 자신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권모 씨에게 대신 경찰조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해 '피의자 바꿔치기'로 범인도피 교사를 혐의에 추가하게 됐다.
재판부는 정 씨 대신 범죄사실을 허위자백한 권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 씨는 그룹 엠투엠으로 데뷔해 '세 글자', '새까맣게'등의 히트곡을 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엠투엠에서 탈퇴한 후 제이투엠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해왔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