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디어를 제품으로…부산대 창의적 생산공간 구축

'PNU V-SPACE' 확장 이전…국대 최대 메이커스페이스 시설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5-01 19:56:0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D프린터 등 첨단 창작장비 갖춰

- 다양한 학과 장점 살린 융합교육
- 대학별 특화·산학협력교육 운영
- 4차 산업혁명 창조형 리더 발굴

부산대가 3D프린터를 비롯한 창작 장비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인 'PNU V-SPACE'를 확장 이전한다. 이곳에선 공과대학과 예술대의 학제 간 융합교육과 새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창업용 기자재도 활용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조형 리더 양성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PNU V-SPACE'에서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부산대 제공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곳

부산대는 최근 신축한 통합기계관 2층에 'PNU V-SPACE(센터장 안석영·기계공학부 교수)'의 확장 이전을 마치고 이달 중순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PNU V-SPACE는 총 1755㎡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space)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창의적 생산을 위한 지원 공간이다.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 공동으로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고 결과물과 지식·경험도 공유한다. '대량생산-대량소비'의 산업혁명을 거치며 정체됐던 창조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어 시작된 메이커스는 디지털장비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메이커 스페이스로 거듭나게 됐다.

PNU V-SPACE에는 디지털 제조 전문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고정밀 폴리젯 방식 3D 프린터나 3D 프린터 제조사 메이커봇의 FDM방식 리플리케이터(Replicator)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인텔리텍사의 교육용 4축 CNC 밀링머신 ▷미국 에필로그사의 레이저 조각기 ▷대면적 CNC 라우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컴퓨터 제봉틀과 같은 최고의 장비와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내장형 마이크로프로세서 보드인 아두이노(Arduino)나 싱글보드 컴퓨터인 라스베리 파이(Raspberry Pi), 사물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IOT(Internet of Things) 기반 컨트롤러보드를 이용한 교육도 제공한다. 관련 지식이 미흡한 사람들도 누구나 방문해 기계 조작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

재학생 및 일반인을 비롯한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멤버십 공간으로 활용된다. 멤버십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원하는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학제 간 융합교육 시도

PNU V-SPACE는 공대의 메커니즘이 다양한 학과의 특장점과 융화·협업 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시제품의 완성도를 높히고 상업적 가치를 발굴해 소비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산대 기계공학부 CK-I 사업단인 '동남권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창의인재양성 사업단(단장 박원규 교수)'의 지원을 받아 대학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산학교육트랙 개발 및 운영, 캡스톤 및 포스트 캡스톤 디자인 수행, 교육역량 강화 목적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산업 분야별 교구 개발 지원, 학부생 창업을 위한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PNU V-SPACE의 자세한 이용방법은 전용 홈페이지(http://vspace.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PNU V-SPACE 안석영 센터장은 "미국의 우수 대학들도 거금을 투자해 대학 내 창의적 생산을 위한 지원 공간을 갖추는 등 차세대 기술을 선도해 가려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전기자동차로의 패러다임의 전환, 전기를 이용한 개인용 탈 것, 무인드론 등 미지의 세계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일반인은 물론 중소기업, 벤처 창업자 등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갖춰진 시설과 장비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시제품을 창작해보는 만능 공간으로 활용할 것"고 말했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3. 3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4. 4[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5. 5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6. 6“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7. 7[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8. 8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9. 9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10. 10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1. 1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2. 2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3. 3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4. 4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5. 5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6. 6국힘 이소희 의원, 첫 국정감사서 ‘일일 우수의원’
  7. 7與 김용민 “자리 탐하려 정치한것 아냐”…李 대통령에 반박 해석
  8. 8[2026 국감 브리핑] 정진욱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꼼수 방지 위해 예외 조항 재검토해야”
  9. 9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0. 10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3. 3“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4. 4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5. 5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6. 6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7. 7"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종합)
  8. 8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9. 9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10. 10‘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1. 1[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2. 2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3. 3[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4. 4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5. 5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6. 6551명에게 고금리 대출 불법 대부업자 2명 실형
  7. 7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8. 8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9. 9'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10. 10울산마라톤대회 참가자 열 탈진 등 증세로 무더기로 병원 이송
  1. 1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2. 2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3. 3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7. 7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8. 8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9. 9“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10. 10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