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인 '다양하고 정다운 다문화가족과의 공감 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다문화 이해 교육으로 증가 추세인 외국인주민과 지역 주민의 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유아와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기존 교육과는 달리 성인과 어르신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한다. 또 연령대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유아에게는 여러 나라의 전통옷을, 초등학생에게는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법을 가르친다.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는 '다문화사회의로의 변화와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한다.
특히 도는 이번 교육에서 2015년 여성가족부의 다문화 수용성 조사 결과, 전체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가 53.95점인데 반해 60대 이상 연령대의 점수가 48.77점으로 가장 낮은 점을 고려해 도내 노인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은 무료로 운영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289-2020)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강의 체험 캠페인 등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를 동등한 주체로 인정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외국인주민 수는 171만여 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3.4%에 달한다. 그 중 경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11만2300여 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다. 정순백 기자 sbju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