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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권양숙 여사 9촌 특혜채용 의혹제기…"박지원 5촌 조카 비리는?"

  • 이민재 기자
  •  |   입력 : 2017-04-25 1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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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국민의당이 권양숙 여사 친척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김인원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당사자) 권모 씨가 권양숙 여사의 친척이라는 것은 권재철 전 원장이 고용정보원 인사담당 직원에게 직접 언급한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증언 내용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단장은 특혜채용 의혹 당사자인 권모 씨와 권 여사 관계에 대해 "저희가 알기론 9촌 정도로 안다"고 설명하며 "권 여사를 폄하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9촌이면 전국에 한 5만8천명 쯤 있나", "동성동본이라도 9촌 넘으면 결혼도 할 수 있다던데?", "노통한테 하던 짓 그대로 하고 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노무현 재단 측은 성명서를 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아니면 말고'식 허위 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권 여사 친척의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노무현재단과 유족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에 악용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민의당이 제기한 권 여사의 9촌 조카 특혜의혹 기사를 접한 한 누리꾼은 지난 2013년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5촌 조카가 저축은행 비리로 기소된 바를 거론하는 게시물을 썼다.


해당 누리꾼은 "9촌으로 문제 삼을 정도면, 5촌 조카면 거의 같이 사는거 아닌가?"라며 당시 박 대표의 "나와는 무관한 일이다"라는 반응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내며 "이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좀 그만 봤으면"이라는 반응을 덧붙였다.


당시 박지원 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5촌 조카가 부실저축은행에서 퇴출 저지 로비 부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박 대표는 "그가 저축은행과 설사 관계있더라도 저는 무관하다"라며 "나를 잡으려는 보복으로 이름을 흘리는 검찰 행태는 개혁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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