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잘가라 원전"…천주교, 100만인 탈핵선언

내달 14일까지 2차례 서명운동…대선후보·대통령 당선인에 전달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17-04-10 22:36:4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장군의회 안전대책 특위 활동
- 시민단체 가동중단 잇단 목소리

원자로 격납건물 내부의 광범위한 철판 부식과 냉각수 누출사고가 발생(본지 지난달 21일 자 1면 등 보도)하자 종교단체가 탈핵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사회 각층에서 노후 원자력발전소 폐로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0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탈핵선언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잘 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교구 사제와 수도회, 평신도가 참여할 서명운동은 지난 주교회의 춘계정기총회에서 사회주교위원회가 추인한 결과다.

천주교탈핵선언문에서 이들은 "서명운동을 탈핵을 향한 한국천주교회 여정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을 것"이라며 "모든 교구와 수도회, 그리고 선의의 세상 사람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핵발전이 아닌 탈핵의 길로 들어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다음 달 14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4일 1차 결과는 대선 후보, 2차 서명결과는 다음 달 16일께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달해 탈핵 정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이날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왕 만들어진 원전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다. 자문위원에는 부산대 손문 지질재해산업자원연구소장, 부경대 도시홍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 연구교수, 부경대 김영석 지구환경과학과 학과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장군의회 김정우 원전특위위원장은 "최근 고리원전에서 잇따라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자문위원들의 건의사항을 부산시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도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영광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은 원전 안전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부산 온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0%' 눈 가리고 아웅(종합)
  8. 8“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9. 9‘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0. 10[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3. 3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