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개통하는 부산~양산 양산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가칭 양산종합운동장역의 맞은편에 양산금호리첸시아 주상복합아파트(조감도)가 다음 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금호리첸시아는 양산시 중부동 옛 양산시외버스 터미널 자리에 건립된다. 지하 4층, 지상 44층, 2개 동으로 양산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다.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이고 총 237가구 규모다. 지상 1~3층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분양권의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지역 분양권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이 중앙동 구도심 중심지에 들어서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금호리첸시아는 양산종합운동장역뿐 아니라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있고, 2022년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인 울산~김해 국지도 60호선이 위치해 있는 등 교통 여건이 좋다. 또 35호 국도 사이로 양산신도시와 마주한 데다 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남부시장을 비롯해 구도심 최대 상가인 삼일로 상가를 끼고 있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각종 학교가 밀집해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 양산금호리첸시아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의 21 일대에 들어선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