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적폐청산 촛불 타오른다

비상퇴진행동 권리선언 발표…재벌개혁 등 100대 과제 선정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7-03-12 22:52:0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을 이끈 촛불이 우리 사회의 개혁을 위해 나아간다.

박근혜 정권 비상퇴진행동은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2017 촛불권리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 대토론에서 논의한 재벌체제 개혁과 정치·선거제도·사회복지·공공성·생존권·위험사회 구조 개혁 요구를 정리한 것이다.

촛불권리선언은 "촛불시민은 어떤 울음과 아픔도 함께 끌어안으며 공감의 힘으로 희망을 만들어냈다"면서 "광장을 지켜왔던 뜻으로 삶의 현장과 일터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촛불을 ▷ 직접민주주의를 전진시키는 주권자 행동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정당한 항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선언 ▷평화로운 공존의 권리 등으로 규정했다. 국가정보원·검찰 개혁·18세 선거권 보장을 비롯해 100대 개혁과제도 선정했다.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서로 '고맙다' '수고했다'며 인사를 나눴다. 주최 측은 이날 촛불집회 누적 인원이 1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종진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헌법재판소 결정은 큰 선물이었다"면서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책임을 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촛불이 꺼지는 순간 다시 저들만의 세상, 저들만의 정치가 시작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조금 더 가자"고 강조했다.

부산 서면 집회에서 단상에 오른 김재하 박근혜정권퇴진 부산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적폐는 여전히 청산되지 않았다. 촛불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은 오는 25일과 세월호 3주기를 앞둔 다음 달 15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부산운동본부는 오는 18일 주말 집회를 마지막으로 열고 비정기 평일 집회도 계획 중이다.

정철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