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아 챙긴 사회적기업 대표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국고보조금을 빼돌려 챙긴 혐의로 A(49)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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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우수 사회적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결혼중개 업체 대표인 A 씨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국고보조금 64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인건비와 사업개발비를 대부분 받는다. A 씨는 친인척과 지인 등 8명의 가짜 근로자를 등록해 보조금을 더 타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 씨는 또 직원의 근로일수와 근로시간을 부풀려 인건비를 타낸 뒤 차액은 현금이나 제 3자의 계좌로 돌려받았다.
A 씨는 감사나 수사에 대비해 가짜 근로자에게는 입사일 등 회사와 관련한 정보를 문자로 보내 숙지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