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부산다행복학교(혁신학교) 11개교를 추가로 지정해 내년부터 4년 동안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된 부산지역 내 다행복학교는 총 32개교이다.
시교육청은 다행복학교에 지원한 18개교 가운데 학교문화 혁신 의지, 추진 역량, 지속적 운영 가능성, 교육활동 중심의 행정시스템 구축 의지 등을 평가해 11곳을 지정했다. 또한 교육균형 발전을 위해 가급적 지역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신규 지정된 곳은 유치원 1원(연산유치원) ▷초등학교 7교(남항초 아미초 천마초 하남초 동궁초 서동초 대변초) ▷중학교 2교(신선중 가람중) ▷고등학교 1교(삼정고등학교) 등이다.
특히 가람중학교가 신규로 지정되면서 부산 북구 지역은 '다행복학교 클러스터(구포초-가람중-만덕고)'가 구축됐다. 이에 시교육청이 북구에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행복교육지구)'조성 사업(본지 지난 10일 자 1, 3면 보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다행복학교는 앞으로 4년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만들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11곳은 학생 수를 비롯해 여건을 따져 교육실무원 1명과 연평균 5000만 원씩 4년 동안 지원받는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