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강인'부터 '송강호'까지
가수 강인이 24일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회적 '공인'인 연예인에게 음주운전은 개인적 일이라고 치부하기 힘들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큰 범죄행위인 음주운전은 연예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역대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이력을 살펴본다.
1.노홍철

2014년 11월 방송인 노홍철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노홍철은 음주상태에서 불법주차한 자신의 차량을 옮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약 10개월 후, MBC 예능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브라운관에 나타났다.
2.김재중

2006년 4월 가수 김재중이 서울 삼성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재중은 맥주 3병을 마신 뒤 친구 아버지의 BMW 승용차를 몰고가다 적발돼 운전면허 100일 정지처분을 받았다.
3.김흥국

방송인 김흥국은 1997년 음주운전 뒤 뺑소니 사고를 내 구속됐다가 2013년 10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013년 김흥국은 서울 강남구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지인의 차를 주차장에서 빼주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4.송강호

2015년 10월 배우 송강호는 수원시 팔달구에서 음주운전을 해서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송강호는 지인과의 맥주 2캔을 마시고 자택으로 향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5.은지원

2004년 4월 가수 은지원은 혈중 알코올농도 0.072%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자 서울시 논현동에서 단속됐다. 당시 은지원은 "거리가 짧아 대리운전을 부를 생각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은지원은 200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를 정지당해 당시 2번째 음주운전이었다.
6.백지영

2002년 2월 가수 백지영은 서울 강동구 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02% 상태에서 분당의 자택으로 차를 몰고 가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백지영은 "생일을 맞아 미사리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7.유세윤

2013년 5월 유세윤은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뒤 일산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은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