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 11일부터 비 소식
설 연휴인 6일부터 10일까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을 기점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연휴 마지막 날에는 낮 최고 15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설 연휴 첫날인 6일부터 기온이 다소 떨어지다가 오는 8일 낮부터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설날인 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이지만 낮에는 6~8도로 상승해 연휴 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설 다음 날인 9일에는 기온이 1~12도로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으로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겠다. 이 같은 상승세로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낮 최고 15도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설 연휴 평년 최저기온은 0~1도, 최고기온은 9도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1일부터는 비 소식이 있다. 이날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경남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 오전에 그칠 전망이다. 구름이 많이 끼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8도로 크게 떨어지지 않고 낮 최고기온도 각각 11, 14도로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설 연휴 기간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이 요구된다. 주말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전 해상은 0.5∼2.5m,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성묘객과 등산객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