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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pixabay |
- 창원~함안 직행 도로 임시개통
- 거창~함양 최단 도로 확장 개통
- 부산~창원은 민자도로로 이동
- 남해고속도 혼잡땐 1지선으로
설 연휴 때 부산~진주 방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예상되지만 새로 뚫린 도로와 우회도로를 미리 알아보고 출발하면 귀향·귀갓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안군을 연결하는 새 도로가 설 연휴에 맞춰 4일 오전 9시부터 임시 개통된다고 3일 밝혔다. 이 도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평성 삼거리와 회성동 창원교도소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길이 4.53㎞·폭 20m)다. 앞서 지난해 9월 평성 삼거리∼평성고개 구간(2.3㎞)이 먼저 개통된 바 있는데, 평성고개∼창원교도소 구간(2.2㎞)도 이번에 개통되는 것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창원 시내에서 함안으로 진입할 경우 종전처럼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심지를 거치지 않고 곧장 갈 수 있다. 설 연휴에 부산에서 함안이나 의령 등지로 향하는 운전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최근 완전 개통된 부산창원민자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의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율하IC∼녹산영업소∼미음교차로∼세산교차로 왕복 4차로(5.48㎞)는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거창군 거창읍과 함양군 수동면을 잇는 최단 도로인 지방도 1084호선 7.5㎞ 구간도 예정일보다 한 달 앞서 지난달 말 확장·개통됐다. 이 도로는 중앙선 없이 폭 5∼6m에 불과했으나, 왕복 2차로(폭 9.5m)로 확장됐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부산경남본부)는 설 연휴 고속도로와 주변 우회도로(국도·지방도 등) 교통소통 상황을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정보를 활용해 새로 개통된 국도와 지방도를 활용하면 극심한 지·정체 구간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남본부는 귀성길의 경우 연휴 시작일인 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귀갓길은 설 당일인 8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선 서울 방면 통도사~경주 휴게소(20㎞) ▷남해선 순천 방면 동창원~북창원(15㎞), 진주~축동(10㎞), ▷남해선 부산 방면 군북~북창원(20㎞), 동김해∼덕천 종점(10㎞), 남해2지선 서부산TG~서부산 종점(5㎞) ▷울산선 언양 방면 범서B/S~언양JCT(10㎞)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남본부는 남해고속도로 본선이 혼잡할 경우 남해1지선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 ~ 진주 구간 교통 혼잡 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동마산 ~ 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게 남해선 본선 창원분기점 ~ 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 당일인 8일에는 남해1지선 동마산IC∼서마산IC(3.5㎞) 양방향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노수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