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치안성과평가 5년 연속 1위

부산경찰청이 올해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부산경찰청은 매년 경찰청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행한 치안종합성과평가는 지방경찰청의 정책과제, 치안만족도, 고객만족정책, 의무위반행위 발생률 등 한 해 치안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부산경찰청은 경찰관서 방문 민원인 치안서비스 만족도 1위, 불량식품 단속 1위, 하반기 교통법규 준수율 1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 부산시 어린이집 현장평가 지침서 발간

부산시는 14일 어린이집 운영 관련 주요 법률 내용 및 지도점검 주요 위반사례를 담은 '어린이집 현장평가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식품위생법 등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한 주요 법률과 그 위반사례를 종합적으로 발간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지도점검 개요 ▷지도점검 후 행정처분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관련 규정 ▷운영 관련 주요 법률 ▷주요 위반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시는 발간된 책자를 전체 어린이집과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배부해 즉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 수영구 체육·문화 복합센터 건립 추진

부산 수영구에 주민의 체육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센터가 건립된다. 수영구는 14일 부산시와 토지 매매 계약을 맺고 광안동 일대 옛 공무원교육원 용지 1만㎡를 50억 원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18년까지 이 대지에 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지하 1층, 지상 2층)와 청소년 문화의 집(지상 3층), 야외 체육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을 따내면서 180억 원에 달하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144억 원에 대해서는 국·시비 지원이 이뤄지며 나머지 36억 원은 구비로 충당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집은 체육활동뿐 아니라 상담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맞춤형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