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에 명품 음식거리가 조성된다.
울산 중구는 복산동 중구청 앞 혁신도시 내 종가로 7블록 일대에 일명 '맛집 거리'와 비슷한 명품 음식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해당 토지 소유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중구와 참석자들은 이곳에 전문화된 명품 음식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건축설계 등 초기 단계에서부터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17년까지를 목표로 이 일대 9318㎡(18필지)를 단계별로 명품 음식거리로 개발하기로 했다.
한식과 일식, 양식 등 전문식당과 카페 등 50여 곳을 유치하고 144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명품 음식거리에 걸맞은 특색 있는 간판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우수 외식업 지구 신청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음식거리 명칭 및 상징캐릭터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경영·이미지 컨설팅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 완공연도인 2017년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에 우수 외식업 지구 지정을 위한 음식 문화거리 위생인증평가제를 실시하고 홈페이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민 구청장은 "기존 원도심과 차별되는 혁신도시만의 특색 있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명품 음식거리를 조성하려 한다"며 "간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혁신도시만의 세련되고 고급화된 음식거리를 조성해 문화도시 종갓집 중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