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공항 유럽 직항 연내 취항 무산

KLM항공, 암스테르담행 보류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5-11-16 19:27:1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유할 일본 노선 수요 부족 탓
- 운수권 유효해 향후 취항 가능

김해국제공항과 유럽 간 직항 노선으로 기대를 모았던 부산~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노선의 연내 취항이 무산됐다. 부산시는 최근 네덜란드 KLM항공이 수익성을 이유로 부산~암스테르담 신규 취항의 잠정 보류를 알려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김해국제공항발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운수권 확보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국토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부산~암스테르담 노선의 주 3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KLM항공이 신규 취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LM항공 측이 암스테르담~일본 후쿠오카 노선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내년 1월 6일자로 이 노선의 단항을 결정하면서 부산~암스테르담 노선은 타격을 받았다. 

부산~암스테르담 노선은 출발 때에는 김해국제공항~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직항이지만, 돌아올 때는 항공 수요 확보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를 경유해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이원 노선 체계다. 

KLM 항공 관계자는 "일본 후쿠오카 쪽의 승객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 채산성 문제로 노선 자체가 전면 보류됐다"며 "현재로서는 추진 일정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회사 측에서 부산~암스테르담 노선에 대한 의지는 계속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의 김해~인천~뮌헨 노선이 단항된 이후 이번 신규 취항을 계기로 김해국제공항발 첫번째 유럽 직항 노선이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취항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국제공항에서 네덜란드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유럽의 대표적 허브공항인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환승을 통해 인근 유럽 국가로 갈 수 있어 동남권 주민의 여행 편의가 증진되는 것은 물론 장거리 노선 유치 등 김해국제공항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KLM 항공이 당장 신규 노선에 취항하지 않아도 부산~암스테르담 운수권은 유효하다. KLM 측에서 신규 취항에 대한 의사를 보이고 있어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9. 9‘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